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 일 년이 넘는 시간동안 일을 하면서 가장 기초적인 환경설정 같은 부분을 잊어버렸다.
(코딩만 하고 환경 조성은 선임들이 다 해서 딱히 할 기회도 없었고..)
사실 스프링을 배운 적이 없으니 겉핥기식으로만 알고 있는 게 다였지만,
그래서 어차피 쉬고 있는 지금의 기회를 활용하여 조금씩 공부해보려고 한다.
과연 얼마나 오래갈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오늘은 STS를 깔고 Maven Project 생성까지만 하였다.
(이 전에 VS Code로 스프링 연동을 하려 했지만 생각보다 환경설정이 쉽지 않아서 익숙한 STS로 돌아왔다.)
메이븐을 깔아서 프로젝트를 생성했는데 서버는 올라갔지만 로컬에서 돌리면 계속 에러가 뜨는 탓에
환경변수도 다시 설정해보고 톰캣도 다시 깔아보고 jdk 버전도 다르게 실행해보았지만,
생각지 못한 pom.xml이 텅텅 비어있는 게 아닌가..?
알고보니 프로젝트 생성 시 위에 표시된 체크박스에 체크를 했더니 archetype이 생략되었고, 그래서 기본적인 라이브러리를 설정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웹 프로젝트를 만들 것이라면 저 부분을 체크하지 않고 apache-archetype-webapp 라이브러리를 받아야 한다.)
이 간단한 거를 하는데 시간을 얼마나 소요한 건지..
더 늦기 전에 기초공사를 탄탄하게 함에 의의를 둬야지!